웨스턴디지털(WD) 코리아(대표 조원석)는 타이완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3 컨퍼런스에서 1TB 용량의 2.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WD 블루 7mm'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WD는 이 제품의 특징으로 충격 방지, 저발열 및 저소음 등을 꼽았다. 진동을 줄이는 ‘스테이블 트랙’과 2개의 구동장치로 데이터 트랙 위에서 헤드 위치의 정확성을 높이는 ‘듀얼 스테이지 액츄에이터’ 기술 등도 소개했다.
가격은 17만9천원이며, 제품 보증 기간은 2년이다. WD는 이번 1TB 제품 출시로 노트북용 제품군인 블루 시리즈를 320GB부터 1TB까지 다양한 용량 제품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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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루트리지 WD 클라이언트 스토리지 제품 사업부 총괄 매니저 겸 부사장은 “방대한 자료를 소유한 소비자들은 울트라북이나 초소형 노트북 구매시 부족한 저장 공간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며 “가장 얇은 1TB 하드 드라이브를 통해 시스템 제조사들은 얇은 디자인과 높은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D는 자사 신제품인 '9.5 mm WD 블랙 SSHD'를 MSI의 게이밍 노트북 GX60-1AC 모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노트북은 AMD 쿼드코어 A10 시리즈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HD 7970M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