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은 24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순익이 3억3천500만달러(주당 1.3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억4천500만달러(주당 0.61달러) 대비 13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같은 기간 매출은 3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출하된 하드드라이브는 총 5천920만대로 집계돼 지난해 2천850만대 대비 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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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억 7천200만달러, 총 보유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38억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보통주 420만주를 환매하는데 1억4천600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지난달 3일 발표한 주당 0.25달러의 배당금 지급 계획은 그 달 26일에 실시됐다.
스티브 밀리건 웨스턴디지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WD와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HGST)의 뛰어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PC 수요 감소 및 기업들의 재고 관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통제한 경영 활동이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실적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