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북미·유럽 자회사명 변경

일반입력 :2013/06/05 11:02    수정: 2013/06/05 11:05

웹젠(대표 김태영)이 북미와 유럽 지역 게임 포털 ‘gPotato(이하 지포테이토)’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들의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통합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9일 북미 지역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갈라넷(Gala-Net)의 사명은 웹젠웨스트(WEBZEN West)로, 유럽 지역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갈라네트웍스유럽(Gala Networks Europe)의 사명은 웹젠 더블린(WEBZEN Dublin)으로 사명 변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웹젠은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를 강화하고, 계열사 간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면서 해외사업 성장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웹젠웨스트와 웹젠더블린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2천500만명에 달하는 게임 회원을 보유한 ‘지포테이토’를 해당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지난 2월 웹젠에 인수합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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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북미와 유럽 지역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플리프’ ‘라펠즈’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개발한 10여 개의 온라인게임 및 웹게임들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무협 MMORPG ‘에이지 오브 우린(Age of Wulin)’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포테이토’는 북미와 유럽에서 연평균 2천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노력과 함께 지역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은 보장하는 독립적인 경영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며 “해당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 문화를 형성하고,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