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축구 게임 ‘위닝일레븐 2014’의 상세한 정보가 공개돼 축구 게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지난 4일 패미통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인 위닝일레븐 2014를 공개했다. 앞서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던 이 게임은 올해 플레이스테이션(PS)3와 X박스360, PC, PSP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는 코지마 프로덕션의 폭스엔진이 사용돼 그래픽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의 움직임과 캐릭터의 미세한 공 터치 등을 표현하는 ‘트루볼 테크’(TrueBall Tech)나, 공을 놓고 서로 맞붙는 캐릭터들의 충돌과 신체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매스’(Motion Animation Stability System) 등의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축구의 근본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공을 잘 컨트롤함으로써 돌파하는 공격, 그리고 과감한 태클로 막으려고 하는 방어 등 각 캐릭터들의 공방 표현력이 탁월하게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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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작에서 도입된 선수 고유의 애니메이션과 AI로 개성을 표현하는 ‘플레이어 ID' 시스템도 전보다 2배의 선수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 UEFA 챔피언스 리그와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도 수록될 계획이며, 다른 경기 및 대회 등은 추후 발표될 방침이다. 위닝일레븐 201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6일 개최되는 E3 코나미 사전 행사를 통해 보다 자세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