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찾아가는 R&D 설명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을 듣는 ‘찾아가는 연구개발(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R&D 예산 배분을 총괄하는 미래부 연구개발조정국은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기업청 등 17개 부처·청을 직접 찾아간다. 각 부처가 추진할 270여 개 R&D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년도 예산 배분, 조정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류용섭 미래부 연구개발조정국장은 “연구개발 예산 배분, 조정은 각 부처의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서비스”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처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부처간 의사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데에도 추진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세종시나 대전시 등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 같은 각 사업부처의 업무담당자들이 사업설명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기다리는 등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