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우간다와 ICT 협력 강화

일반입력 :2013/05/31 16:04    수정: 2013/05/31 17:09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아프리카 우간다와 ICT 협력을 강화한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31일 우간다 대통령 방한단 일행으로 한국을 방문한 루하카나 루군다 우간다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접견했다.

양국은 회담을 통해 우간다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한국의 정책경험과 사례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미래부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높은 경제성장률과 유망 아프리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우간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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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선진국에 비해 브로드밴드 인프라가 크게 뒤쳐졌던 한국이 현재는 OECD 유무선 브로드밴드 1위 국가로 성장했다”며 “우간다 정부가 모든 도시에 광 백본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 백본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의 ICT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루군다 장관은 “한국이 이룬 ICT 분야의 놀라운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간다가 준비 중인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 및 국가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