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발표...올여름 폭염대비 5대 수칙

사회입력 :2013/06/02 13:36    수정: 2013/06/02 13:44

온라인이슈팀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일 응급의료기관 기반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폭염 대비 수칙을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9월까지 전국 439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더위 때문에 응급실을 찾은 열사병·일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사례를 집계할 계획이다. 응급실 일일 내원 현황과 내원자 중 온열 질환자로 진단된 모든 환자가 보고 대상이다.

복지부는 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피해사례를 기반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추세를 파악해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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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당부하는 폭염기 건강수칙은 ▲식사는 가볍게, 충분한 양의 물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때 스포츠음료 등으로 염분·미네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이·애완동물 두지 않기 ▲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등이다.

특히 폭염기때 차안 온도는 창문을 일부 열어도 짧은 시간에 크게 올르기 때문에 노약자가 혼자 차 안에 머물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