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첫 일본인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일본 언론은 29일 소니가 다케이 나쓰코 법무부문장을 업무집행위원으로 승격시켰다고 보도했다.
소니에서는 우치나가 유카코와 미국인 니콜 세리그먼이 각각 사외이사와 집행이사를 맡은 적이 있지만 여성이 실무임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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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이 신임 집행위원은 소니에 첫 입사해 법무부문에서 해외기업 인수와 제휴 업무를 맡아왔다.
소니는 회사 전체 여성 관리직 비율이 약 4% 정도로 평균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여성 관리직 비율이 30%인 것을 감안하면 격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