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원, 유럽 소매점 예판 반응은?

일반입력 :2013/05/29 09:11    수정: 2013/05/29 09:12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 ‘X박스 원’의 본체와 사양 등이 공개된 가운데,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해당 제품의 예약 판매 수치가 기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MCV 등 해외 주요 외신은 유럽에 위치한 게임 및 비디오 대여점 블록버스터 측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X박스 원’이 역대 예판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록버스터 측은 ‘X박스 원’의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 페이지에는 선수금으로 20파운드(한화 약 3만4천원)를 미리 결제하면 ‘X박스 원’의 예약 구매를 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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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X박스 원’의 판매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 독일과 영국 등의 소매점에서는 599 유로(한화 약 87만원)로 추정하고 있지만, 다음 달 열리는 국제 게임쇼 E3를 통해 공식 판매가가 공개될 전망이다.

블록버스터의 한 관계자는 “(X박스 원의 예약 판매 수치는)회사 설립 이래 최고의 기록”이라면서 “X박스 원의 예약 판매 기간은 자사와 고객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