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에 신개념 간접광고(PPL)가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사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 한 장면에 한글로 된 PPL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숙종(유아인 분)이 저자거리에 나서는 장면에서 유명 축산물 브랜드 상표가 옛 한글로 표기된 간판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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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사 측은 해당 브랜드의 PPL로 진행된 설정이 맞다면서 숙종이 한글을 즐겨 사용했고 시대적으로 한글이 많이 쓰인 시대라는 점에 착안해 한글 간판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사극 PPL을 본 누리꾼들은 옥의티다, 사극에서 한글 간판이라니, 이제 사극도 PPL로 도배를 하는구나, 사극에도 PPL이 등장할 줄은 몰랐네요, 사극 보는 재미가 PPL 무풍지대였기 때문인데 PPL의 신기원을 개척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