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애플 레티나 맥북프로의 해상도를 뛰어넘는 초고해상도 노트북을 선보였다.
매셔블 등 주요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HP가 3200×1800 초고해상도 노트북 ‘엔비 터치스마트 14’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공개한 신제품은 14인치로 2800×1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애플이 출시한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터치스마트14는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헤즈웰을 탑재했으며 운영체제(OS)는 윈도8을 장착했다. 또 기존 엔비 시리즈와 같이 메탈 소재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비츠오디오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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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오는 6월26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저해상도 노트북이 699달러에 판매된 점을 고려해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HP의 가세로 초고해상도 노트북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삼성도 2013 디스플레이위크에서 13.3인치 초고해상도 노트북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