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에는 전체 노트북 가운데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노트북이 2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씨넷은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 기관 IHS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6년에는 터치스크린 노트북 전 세계 출하량이 7천8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터치스크린 탑재 노트북이 460만대 출하된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만도 터치스크린 노트북은 2천400만대에 이른다.
IHS는 터치스크린 노트북 시장 성장 이유에 대해 터치스크린 패널 가격의 하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 동안에는 높은 터치스크린 가격 때문에 시장이 확산되지 못했다고 내다봤다.
터치스크린 패널은 올해 약 35달러에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60~70달러에 공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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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트너와 IDC 조사에 따르면, PC시장은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PC출하량이 1994년 이래 가장 저조한 것을 나타난 바 있다. 감소세 역시 4분기 연속 지속되면서 올해도 PC시장의 침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PC제조사들은 터치스크린 탑재 노트북이 침체된 PC시장에 활력을 되찾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