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은 리눅스 소프트웨어 재단, 장고 소프트웨어 재단, 위키미디어 재단에 재정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디오 게임 퍼블리싱 업체이자 개발사인 워게이밍은 자사의 게임 타이틀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오픈 소스 기술을 활용해왔다.
나아가 기존 개발 게임을 지원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향후 이 기술이 더욱 성장하고 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술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사 지원에도 힘쓰겠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월드오브탱크 특별 토너먼트, 접수 시작2013.05.23
- '월드오브탱크' 8.6 업데이트로 파워업2013.05.23
- 창사 15년 워게이밍, 월오탱 특별 대회 개최2013.05.23
- 월드오브탱크 공식 토너먼트 대회 열린다2013.05.23
워게이밍 솔루션 설계자 막심 멜니카우는 “워게이밍은 서버 가동에는 리눅스를 활용하고 웹 프로젝트 체계 수립에는 장고를, 연구 활동에는 위키미디어를 적용하는 등 이미 다양한 오픈 소스 기술들을 활용했다”며 이와 같은 굉장한 기술력을 갖춘 툴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 모든 개발자와 테스터, 이용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들이 앞으로도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98년 민영 기업으로 설립된 뒤 15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선보였고 1천6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현재 주력 게임은 5천500만명의 이용자를 거느린 ‘월드오브탱크’를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