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KR선물 토털 IT아웃소싱

일반입력 :2013/05/15 19:07

송주영 기자

코스콤(대표 우주하)이 KR선물(대표 윤강로)의 IT시스템을 토털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KR선물 IT시스템은 코스콤 파워베이스로 이관한다.

15일 코스콤, KR선물은 토털 IT아웃소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KR선물의 고객계좌원장관리시스템, HTS 등을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로 이관하는 등 양사간 IT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증권, 선물회사를 위한 종합업무처리시스템인 파워베이스를 기반으로 KR선물의 국내 파생상품, 해외선물, FX마진 등 금융투자업무에 필요한 IT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R선물은 IT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T시스템의 구축․운용 부담을 덜게 됐다.

내년 가동 예정인 한국거래소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따른 초기 IT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제반 보안대책과 백업시스템 구축 등 정책당국의 요구사항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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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앞으로 금융투자업무에 필요한 신규 IT서비스 개발 등 솔루션을 KR선물에 제공하고 IT운용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는 증권회사, 선물회사에 필요한 모든 IT업무를 지원하는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로서 KB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을 비롯해 현재 36개의 국내, 외자계 금융기관이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