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오는 30일까지 지역별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를 소개하는 'GO-SAM세미나'를 연다.
정부와 SW자산관리(SAM) 합성어인 GO-SAM은 SPC가 시군구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세미나를 진행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1년부터 광역시, 도, 중앙부처 중심으로 진행했던 SAM세미나와 구별된다.
행사는 지난해 6월 제정 공포된 대통령 훈령 '공공기관의 SW관리에 관한규정'에 따라 의무화된 SW관리교육을 여러 공공기관에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는 게 SPC쪽 설명이다.
세미나는 지난 14일 한국원자력의학원을 시작으로 연내 100번이 열린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저작권 기본 개념 ▲SW 저작권 및 SW 자산관리의 이해 ▲해당 분야의 실제사례 관련 질의 및 응답 등이다.
세미나는 선착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SPC 홈페이지(www.spc.or.kr) 또는 SAM DB 홈페이지 (www.samd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416@sp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이번 세미나는 테크그룹이 후원한다.
김은현 SPC 회장은 "GO-SAM 세미나는 보다 많은 공공기관이 SW 저작권에 대해 쉽게 다가서고, 이들의 정품 SW 사용환경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SPC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SW 자산관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 마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올해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도 SW저작권 교육 '정품이 흐르는 교실'을 진행한다. SW저작권 특별강사로 활동중인 개그맨 안상태 씨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이 교육은 오는 16일까지 10개 학교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학교들은 '저작권골든벨대회' 참가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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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PC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정품이 흐르는 교실 사무국 앞으로 이메일(mochery@currentkorea.co.kr) 또는 팩스(02-3210-2775)를 보내면 된다. 최종결과는 별도 공지된다.
특별강사 안 씨는 과거 SW자산관리 홍보대사로 활동해왔고 올해 SW자산관리분야 자격시험 'C-SAM' 2급 자격을 취득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저작권강사로 활동하게 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