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누리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등산용품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소방차 등 50여대를 출동시켜 불길을 잡고 있다.
불은 4층짜리 건물 1층 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후 진화작업으로 퇴근길 주변도로가 정체도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화재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 13일 오후 6시경 한 트위터리안은 동대문에서 동묘쪽 방향에 화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한 상가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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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트위터리안(ggongm******) 지금 동대문역 인근에서 불이나서종로5~6가 동대문역 지나는데 40분정도 걸렸어요. 큰소방차랑 엠뷸런스가 6~7대정도 왔던데 작은불은 아닌 것 같다. 버스나 자가용은 거의 정차수준이니까 되도록이면 지하철이용 하세요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지금 동대문시장에 큰불남, 동대문 신발상가에 불 났다는데 소방차가 많이 지나간다, 동대문 근처에서 화재 발생했네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등 화재 상황을 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