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사건사고 현장을 파악하고, 위험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26일 오후 3시경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맞은 편 아카데미스위트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식은 시민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됐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폭발음 연달아 발생하다가 연기가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SNS에는 사고 소식과 함께 실시간 현장사진이 올라와 사건사고 현장에서 트위터의 신속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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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종합방재센터(@seoc119)는 트윗봇을 이용해 재난발생사항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 전달하고 있다. 이 트윗의 팔로어는 1천340명밖에 되지 않지만 실시간으로 사고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고 있다.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는 한 시민(@phyo279)은 화재 현장 사진 세 장을 게재하면서 현재 타워팰리스 화재 추정 오후 5시 인명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