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은 닌텐도의 새 게임기 Wii U에 구동이 안 된다는 소식이다.
8일 게임스파크 등 해외 주요 외신은 일렉트로닉아츠(EA)의 게임 스튜디오 DICE 측이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 엔진으로 만든 게임을 Wii U 타이틀로 출시를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해당 엔진을 탑재한 게임이 Wii U에 구동이 안 되기 때문. 이 같은 이유로 DICE는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으로 개발한 게임은 Wii U 타이틀로 출시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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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일인칭슈팅(FPS) 게임에 특화된 물리 엔진으로 알려졌다. 이 엔진으로 개발된 작품은 배틀필드3, 드래곤에이지3, 매스이펙트 등이다. 또 스타워즈 신작 등도 해당 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DICE의 존 앤더슨(Johan Andersson) 기술 이사는 트위터를 통해 “프로스트바이트 엔진3는 Wii U에 절대 구동이 안 된다”면서 “앞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2를 탑재한 게임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소프트웨어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