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두회사가 또다시 휴대폰업계 전체 수익의 100%를 차지해 경쟁사의 이익창출을 불허했다. 삼성의 1분기 휴대폰시장 이익 점유율은 43%로 급상승, 애플의 57%에 훨씬 더 근접했다. 지난 해 4분기 애플과 삼성의 휴대폰시장 이익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각각 72%와 28%였다.
씨넷은 6일(현지시간) 캐너코드 제뉴어티 분석을 인용, 1분기 중 전체 휴대폰 시장이익을 독식한 두회사의 이익 점유율 변화를 이같이 전했다.
보도는 두 회사가 1분기중 전세계 휴대폰업계 전체 영업이익의 거의 100%를 차지한 것은 현재 휴대폰업계에서 이들에게 대적할 단 하나의 업체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캐너코드는 삼성이 다음분기에는 더욱더 많은 이익점유율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너코드 분석가는 두회사의 이번 분기 휴대폰업계 전체 이익 점유율 합계치는 '정확히' 100%를 기록해 100%를 넘겼던 지난 분기보다 낮아졌다며 이는 일부 휴대폰업체들의 적자폭이 줄어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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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코드 분석가들은 따라서 두회사가 휴대폰업계 영업이익을 100%나 점했다는 소식이 노키아,모토로라,소니같은 회사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삼성-애플 이외 휴대폰 업체들의 이번 분기 적자폭이 전분기보다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캐너코드 노트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5는 1~4월중 AT&T,버라이즌, 스프린트에서, 삼성 갤럭시S3는 1~3월 중 T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