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박대통령 면담 방명록에...

일반입력 :2013/04/22 17:30    수정: 2013/04/22 17:55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회장 겸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게이츠 회장에게 나이스투미트유라며 첫인사를 건네고 처음 만나지만 연설이라든가 이런 데서 게이츠 이사장 이야기를 많이 해 오래 전부터 알던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인재 모델로서 게이츠 이사장 같은 분이 계시다란 얘기를 했는데 오늘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창의성과 또 빈곤퇴치를 위해서도 애를 많이 쓰고 계신데 사회적 책임도 겸비하신 회장님 같은 분이 많다면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의 실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접견에는 게이츠 의장 외에 대니얼 쿵화 차오 테라파워 부사장, 에드워드 정 인텔렉추얼 벤처스 설립자 겸 선임기술관, 레리 코언 bgC3 전무, 랠린 캠벨 빌앤드멜린다게이츠 재단 수석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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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는 외교안보·경제·미래전략 수석과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비서관, 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이 배석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청와대 방명록에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대외원조와 에너지분야의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