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 MS 공동창업자이자 현 MS 이사회 의장이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해외 원조를 거론했다. 싸이도 해외 원조를 돕고 있다는 사진도 첨부했다.
22일 빌 게이츠는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인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원조를 많이 한다라며 싸이가 우리의 소아마비 박멸 프로젝트를 돕고 있다라고 적었다.
그와 함께 가수 싸이의 사진을 첨부했다. 싸이는 올해초 국제로타리 공익광고 글로벌 모델로 발탁돼 활동중이다.
빌 게이츠는 MS 경영에서 은퇴한 후 아내인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빌앤드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 적극적으로 사회기여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소아마비 퇴치운동에 2조원 규모 기금을 제공하고, 사회적 관심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빌 게이츠는 이날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초청으로 열린 국회 강연에서 '스마트 기부, 더 좋은 세상과 더 강한 한국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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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이 과거 외부 원조에 대한 보은으로 5년 전 경제 위기 때 2015년까지 원조를 3배 증가시키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21일 서울대를 방문해 강연회를 열었고, 삼성전자 사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만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