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G,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최강 가린다

일반입력 :2013/04/18 17:00    수정: 2013/04/18 17:08

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e다음 달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3’(이하 LoL 올스타 2013) 대회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LoL 올스타 2013은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 대무대에서 개최된다.

사전 발표된 것과 마찬가지로 세계 5개 지역인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대만 포함) 지역의 대표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중국 시간 오후 1시)에는 화려한 개막식이 예정돼 있다. 이후 26일 오후 열리는 최종 결승까지 3일 연속으로 대표팀 간의 뜨거운 승부가 계속된다. 대표팀 간 대결은 모두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들의 재미를 키우기 위해 무대 행사 및 라인별로 1대 1 또는 2대 2로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전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확정된 대진표도 발표됐다. 한국 대표팀의 첫 상대는 유럽 대표팀이다. 북미 대표팀은 중국 대표팀과 첫 승부를 갖고, 지난해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을 거뒀던 동남아(대만 포함) 대표팀의 경우 초기 라운드 승부 없이 바로 준결승으로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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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올스타 2013에 있어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최종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최종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고의 LoL 팀이 속한 지역에는 올 하반기 개최될 '시즌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1개 추가 배정되기 때문. 반면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 성적을 거둔 지역에게는 나머지 4개 지역과 달리 월드 챔피언쉽 8강 직행 시드가 제공되지 않는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아시아 대표는 “세계의 LoL 이용자들이 e스포츠를 통해 또 하나의 문화를 나누고 게임 재미를 키우고 있다”며 “새로운 세계대회 LoL 올스타 2013을 통해 프로게이머들도 색다른 경험과 성장을 하고 팬들도 황금주말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