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DK유엔씨(대표 변명섭)와 함께 경기대학교 웹서비스 서버 가상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IBM 퓨어플렉스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IBM 퓨어플렉스는 시스템 자원 요구사항을 감지하고 예측하여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전문지식을 내장한 인프라 시스템이다. 작년 4월 IBM이 4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해 내놓은 전문가통합시스템인 퓨어시스템 제품 중 하나다.
경기대학교는 IBM 퓨어플렉스를 기존의 유닉스 서버 2대와 타사 x86서버 11대에서 운영되던 웹 서비스 업무를 4대의 x86 노드 퓨어플렉스 서버로 대체했다. 퓨어플렉스의 플렉스 시스템 매니저(FSM)란 통합 관리 모듈로 단일 관리화면에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모두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선현 경기대학교 전산정보원 운영팀장은 “경기대학교는 U-캠퍼스 구축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다년간의 시장분석과 최신기술 동향을 검토한 이후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IBM 전문가 통합시스템 퓨어플렉스의 안정적이며 뛰어난 성능과 편리한 관리 인터페이스로 수도권역 선도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웹 서비스를 비용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대단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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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정욱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전무는 “경기대 프로젝트는 퓨어플렉스 시스템을 도입해 대학 일반 행정업무에 가상화를 적용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여러 협력사들과 함께 개별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한 최신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최고의 혁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DK유엔씨는 경기대학교 요구조건을 파악하고 여기에 최적화된 퓨어플렉스 시스템을 구성해, 협력사로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DK유엔씨는 IBM 퓨어플렉스 시스템의 구축과 데이터베이스, 메일 시스템, 웹사이트 등의 이전 설치작업을 성공리에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