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는 벌써부터 패러디 UCC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등 해외반응 역시 굉장하다.
14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유튜브에서는 해외 팬들이 등록한 ‘젠틀맨’의 다양한 연주 영상이 검색된다. 음원이 공개된 지 채 이틀 만에 올라온 영상들로 싸이 젠틀맨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반영한다.
피아노 버전, 메탈 기타 버전, 레트로 스타일의 미니 전자 건반악기 스타일로폰(Stylophone) 버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스타일로폰 버전의 경우 철필로 키보드를 치며 ‘젠틀맨’을 연주하는 모습이 신선하다.
싸이는 지난 12일 0시를 기해 전 세계 112개국에 ‘강남스타일’을 잇는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다. 또 하루 뒤인 13일에는 콘서트 ‘해프닝’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등장해 유머코드를 더했다. 싸이는 ‘젠틀맨’의 안무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을 재해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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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콘서트와 ‘젠틀맨’은 미국 빌보드 메인페이지를 장식하며 또 한 번의 흥행예감을 이어갔다.
빌보드는 싸이 ‘젠틀맨’에 대해 “강남스타일의 조회수 기록을 깰 지는 몇 개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콘서트에 5만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고 15만명 이상이 유튜브 생중계를 봤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