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의 화제작 ‘디 아워(The Hour)’가 안방 극장에 상륙한다.
선댄스 채널은 영국 드라마 ‘디 아워’를 오는 14일 밤 10시 아시아 최초로 국내서 독점 방영한다고 밝혔다.
디 아워는 영국 바프타(BAFTA) 어워즈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애비 모간의 작품이다. 1950년대 BBC방송국 뉴스룸의 숨겨진 뒷 이야기와 사회 이면에 숨겨져 있는 냉혹한 정치세계 등을 생동감있게 다루고 있다.
2011년 BBC2에서 초연됐을 때 약 300만 시청자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당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TV드라마 시리즈의 절대 완성”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에미, 골든글로브, 바프타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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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배우들도 화제다. 주인공 프레디 라이언 역은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로 얼굴을 알린 벤 위쇼가 맡아 열연했다. 벤 위쇼는 최근 국내서 ‘007 스카이폴’,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디 아워는 각 시즌에 에피소드 6화로 구성돼 있다. 시즌 1이 종영하면 시즌 2가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선댄스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68번, 올레TV 114번, SK브로드밴드 BTV 39번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