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안방 극장 상륙

일반입력 :2013/04/11 16:18

전하나 기자

미드 채널 AXN(대표 박장우)은 오는 13일 밤 10시 2회 연속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3부작 드라마 ‘한니발’을 방영한다.

한니발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와 스크린셀러로 유명한 토마스 해리스의 원작을 토대로 한 시리즈물이다. 희대의 살인마 아이콘으로 꼽히는 한니발 렉터 박사가 인육을 탐하며 광기에 눈을 뜨는 과정과 그와 우정을 나누었던 FBI 윌 그레이엄과의 잔인한 첫 만남 등 원작에는 없는 이야기가 추가됐다.

드라마는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즈 미켈슨이 한니발 렉터 박사 역을, 휴 댄시와 로렌스 피시번이 각각 윌 그레이엄과 잭 크로포드 역을 맡아 열연한다. 제작은 미드 ‘히어로즈’로 유명한 브라이언 풀러가 이끈다.

AXN은 한니발 방영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일 밤 10시 한니발 페이스북을 방문하면 TV보다 먼저 한니발 1화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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