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이제 '스마트 케이블TV' 시대

세계 최초 윈드밀 서비스 상용화...쉽고 똑똑한 TV 서비스 구현

일반입력 :2013/04/11 11:32    수정: 2013/04/11 15:05

김효정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는 디지털방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전면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HD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UI/UX서비스 개편과 함께 ‘폼 나는 스마트 케이블TV : It’s the time for easy & smart experiences’ 라는 티브로드 만의 새로운 스마트 케이블TV서비스 전략 방안을 발표하고, 2015년까지 시청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 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티브로드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는 ‘윈드밀’ 서비스 기반은 소프트웨어 기업인 알티캐스트와 손잡고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개방형 웹 표준인 HTML5 방식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로드에서 새롭게 선보일 HTML5기반 서비스는 기존의 앱 등 콘텐츠의 플랫폼 종속 문제를 불식하고, 향후 SO 공동 앱스토어 등 스마트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티브로드는 이번 개편된 UI/UX서비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폰, 스마트패드, TV 등 단말기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주는 이른바 `컴패니언(companion) 디바이스 서비스` 도 함께 제공하여, 단순히 동일한 콘텐츠를 다른 디바이스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멀티 스크린 개념의 N-Screen 서비스 방향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UI/UX의 주요개편 방향은 ‘쉽고, 간편한’ 컨셉트로 개선한 UI는 사용자의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4가지 차별화 된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쉬운’ 디지털 방송서비스로 기존의 복잡했던 화면 구성을 심플하게 바꾸고, 삼단 화면 분할 화면을 통해 큼직한 텍스트 메뉴 제공과 함께 직관적인 3D 애니메이션을 채택해 역동적인 네비게이션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이는 분할 화면 메뉴 구성은 가운데 메뉴 선택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공지 및 정보 기능, 우측은 조작 모드로 화면을 구성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재미있는’ 디지털 방송서비스로 시청자들이 즐겁게 부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보강했다. 우선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 순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계절과 이슈에 맞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의 VOD 콘텐츠 특집관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세 번째 ‘똑똑한’ 디지털 방송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첫째 메인 화면 좌측 상단에는 고객의 거주지를 반영해 매 시간 업데이트 되는 구 면 단위의 ‘우리동네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둘째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추천기능’은 기존 구매 내역, 선호 장르 등의 사용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연관성 높은 콘텐츠를 알려준다. 셋째 고객들은 ’이전’ 서비스 키 하나로 좀 전에 시청했던 최대 4개 채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확대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편리한’ 디지털 방송서비스로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면서도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반투명 메뉴얼 화면 구성과 함께 방향키 하나로 전체 메뉴 조작이 가능하도록 조작의 용이성을 높였다. 아울러 ‘청소년 시청제한’ 기능을 통해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 이용제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아울러 콘텐츠를 공급하는 PP사에서는 각 채널 별로 시청자들에게 공지사항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간의 상생적인 생태계 조성하는 상호 윈 윈(Win-Win) 서비스 전략도 눈에 띄는 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디지털방송이 대중적으로 보편화 됨에 따라, 쉽고 간편한(Easy & Simple) 방식으로 스마트한 디지털TV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티브로드 만의 개인 성향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UI/UX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스마트 시장을 활성화 해 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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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서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도입될 예정인 차세대 개방형 웹 표준의 HTML5 방식의 스마트 셋톱박스 및 모션 인식형 리모콘, 고객 참여형 UI서비스 등을 통해 스마트케이블 서비스 시장도 선도해 간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번 UI/UX개편을 맞이하여, 티브로드는 고객감사이벤트로 다양한 디지털 방송 마케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