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케이블방송사업자(SO)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역채널 자막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말 부터 12월 중순까지 수원·안양방송에서 약 2주간에 걸쳐 1일 3회의 시험방송을 진행해왔다.
티브로드 전 방송권역에서 인기 교양정보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었습니다’, ‘고전이야기’에 우선 적용됐으며 올해 말까지 지역채널 주요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자막방송서비스는 지역방송사의 책무인 동시에 지역시청자들의 시청권 확대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청각 장애인들이 자유로이 시청할 수 있도록 장애인 방송시청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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