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어도비, RAW 파일 지원 협업

일반입력 :2013/04/04 16:03

김희연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는 어도비 시스템즈와 협업으로 X트랜스 CMOS와 EXR센서 기반의 로우(Raw)파일 이미지 처리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X트랜스 CMOS는 이미지 품질 향상을 위해 후지필름이 독자 개발한 컬러 필터 배열이 적용된 센서다. 이 센서는 후지필름 렌즈교환형 카메라 X 프로1과 X-E1, 콤팩트카메라 X100S, X20에 탑재됐다.

후지필름 카메라의 로우파일은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4.4와 어도비 카메라 로우 7.4에서 처리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색재현력 강화는 물론 모아레 현상을 최소화시켜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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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라이트룸은 아마추어와 전문 사진작가들이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 내 이미지를 빠르게 가져오고 관리해 화질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이미지 워크플로우 솔루션이다. 또 어도비 포토샵 카메라 플러그인은 디지털카메라들에 의해 만들어진 로우 이미지 파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배재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후지필름 유저들이 원했던 X트랜스 센서의 로우 파일 이미지 처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후지필름 X시리즈 사용자들이 더 좋은 이미지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