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4일 황창규 전 사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할 예정이며 관련 절차를 올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할 전공은 확정되지 않았다.
황 전 사장은 반도체 집적도 기술발달에 따라 1년마다 메모리 용량이 2배씩 성장한다는 '황의법칙'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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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학 대학원 전자공학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2001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장 겸 사장, 2004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2008년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을 맡았다.
그는 2004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