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폰 '루시드2' 미국 출시

일반입력 :2013/04/03 11:00    수정: 2013/04/03 11:05

남혜현 기자

LG전자가 미국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폰 '루시드2'를 선보인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LTE 스마트폰 '루시드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시드2는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2,460 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했다.LG전자가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한 사용자경험(UX)도 루시드2에 들어갔다.

▲파일 공유를 쉽게 한 '스마트 쉐어' ▲화면에서 곧바로 메모한 후 타인과 공유하도록 한 'Q메모' ▲촬영 직전 순간을 포착해 최적의 사진을 선택하도록 한 '타임머신 카메라'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5월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미국시장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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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엔 '메트로PCS'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음성 LTE(VoLTE) 스마트폰 '커넥트 4G'를 출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LTE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루시드2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LTE시장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