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가 출시 40일만에 국내 판매 5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 휴대폰 중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1일 기준 통신사에 공급된 옵티머스G 프로가 50만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2월 2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됐다. 출시 초기 하루 개통이 1만대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 회사측은 옵티머스G 프로가 디스플레이, 감성을 살린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롱텀에볼루션(LTE) 기술력 등에서 호평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4/02/rfwFzofvaQ5iF6aF0IzQ.jpg)
아울러 소비자와 적극적 소통을 늘린 것도 옵티머스G 프로의 초반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 전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 사양을 예측하고, 직접 제품 디자인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최근에는 5.3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옵티머스G 프로를 30일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관련기사
- 헉! 갤S4 위에 올라탄 옵G 뉴욕 광고판2013.04.02
- "열면 시작" LG 옵G프로 '퀵 커버' 출시2013.04.02
- 양대 풀HD폰, 옵G프로 VS 베가6 비교 분석2013.04.02
- [리뷰]"UX 살아있네" 옵G프로 직접 써보니...2013.04.02
LG전자는 이달 예정인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향후 옵티머스G 프로 판매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스마트 비디오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는 등 눈동자 인식 UX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고객과 소통을 보다 늘려 옵티머스G 프로의 초기 돌풍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