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3가 여전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 100만 명의 이용자가 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29일 게임스팟닷컴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제이윌슨 게임디렉터가 GDC2013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제이윌슨은 약 6년간 디아블로3의 디렉터로 활동해오다가 최근 다른 팀으로 위치 이동했다.
지난해 5월 정식 출시된 디아블로3는 1천200만 개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 게임은 북미 PC게임 소매점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디아블로3는 PC에 이어 각각 비디오 게임기 PS3(플레이스테이션3)와 PS4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비디오 게임으로 다시 탄생하는 디아블로3는 온라인 연결 없이 싱글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이윌슨은 디아블로3의 현금 경매장이 활성화됐다고 했다. 해당 경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비중은 약 50% 달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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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의 현금 경매장은 실제 현금으로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경매장은 북미에 우선 적용된 상태다. 우리나라 등 일부 지역은 해당 경매장을 열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제이윌슨은 “디아블로3를 즐기는 유니크한 이용자는 매달 3백만 명이다. 매일 100만 명이 넘는 세계 이용자가 디아블로3를 플레이 한다”면서 “이 게임에 적용된 현금 경매장은 약 50%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