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디지털TV 채널재배치 사업자 선정

일반입력 :2013/03/28 16:17

정윤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디지털TV 채널재배치 사업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TV 채널재배치에 앞서 공동주택 수신 실태조사 및 채널 재설정 방문교육과 수신설비(DSP)의 일부 교체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또 개별가구의 채널 재설정 방문 지원과 안테나 개보수 지원을 하게 된다.

또 댁내 배선정리, 크리닝 서비스, 속도/바이러스 점검, 최적화 등 PC점검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노인, 장애인 등 기술적 취약계층에게 TV 기증, 청소,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을 병행도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전국에 있는 통신국사의 운용인력이 지원하고, 행복센터에서 설치 및 사후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기술지원과 함께 원활한 설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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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채널재배치 사업은 ‘디지털전환특별법’에 의해 지난해 말까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TV 방송으로의 전환을 완료하고, 2단계 사업으로 지상파TV 디지털 방송채널 재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주파수 활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부터 지역별 순차적으로 채널 재배치가 이루어진다.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정부의 디지털TV 전환사업의 1단계, 2단계 사업에 모두 참여해 대국민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노인, 장애인 등 기술적 취약계층이 디지털TV 시청에서 소외 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