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은 고객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SAP사의 하나(HANA) 기반 보안관제시스템을 상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로 마케팅과 경영관리 영역 등에 적용되는 인메모리 기술이 보안에 적용된 첫 사례다.
씨앤앰은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 처리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보안 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누가 어떤 시스템에 얼마나 접속하고 공격당하는지 등 5테라바이트(TB) 규모 대용량 로그에 대한 수집과 처리 및 모니터링이 실시간 수준으로 가능해져 개인 정보 유출을 감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씨앤앰은 앞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최초로 2010년 11월 ISP, VOIP를 포함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케이블 MSO 최초 방송·통신 서비스 통합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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