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인기 사회인야구 프로그램 방송

일반입력 :2013/03/12 17:31

전하나 기자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 ‘야구는 남자의 드라마 2013(이하 야남드)’을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야남드는 지난 2010년 케이블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사회인야구 프로그램이다. ‘수연아빠의 야구장 출동’, ‘달아요의 깐깐리뷰’, ‘보이스 오브 팬’, ‘지독한 트레이닝’, ‘오마비즈달’s 처절한 연습기’, ‘야광소년의 군대만화 MLB’, ‘즐거운 크리스마스 야구단’ 등 유명 사회인 야구 블로거들이 직접 만드는 코너가 인기다.

작년에는 ‘제5회 G마켓 사회인 야구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정, 프로그램명이 대회 캐치프레이즈로 사용되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야남드2013에는 야구 전문매거진 월간 덕아웃과 협업해 제작한 ‘서정태 기자의 매거진m’ 코너가 신설됐다. 생활야구 현안과 주요 이슈를 발빠른 취재해 사회인 야구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취지다.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코너도 추가됐다. ‘야남드에 놀러와’라는 이름의 이 코너는 참여를 원하는 시청자를 야남드 전용 실내연습장에 초청해 2시간 동안 야구 레슨을 하는 내용이다.

관련기사

회사측은 생활야구 정착을 위해 ‘캣치볼을 합시다’라는 공익광고 캠페인을 시작하고 사회인 야구공간 확보 프로젝트, 교내 클럽야구부 지원 프로젝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송용권 씨앤앰미디어원 야남드 담당PD는 “전문 방송제작진에 의해 프로그램이 꾸며지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좀 더 현실감 있는 공감대가 형성돼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