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에어워셔 판매 '쑥쑥'

일반입력 :2013/03/13 17:23    수정: 2013/03/13 17:31

김희연 기자

환절기 독감과 본격 황사철이 시작되면서 에어워셔 판매가 늘고 있다.

13일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에 따르면 올해 위니아 에어워셔 1~2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초순 판매량은 45% 늘었다.

위니아만도는 최근 복합형 고가 제품과 보급형 실속 제품 판매가 동시에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가 모델인 위니아 에어워셔 프리미엄은 1~3월초순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0% 늘었다. 보급형 모델인 위니아 에어워셔 엘리트는 60%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출시된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도 올해 들어 약 4천대 가량 판매되면서 출시 5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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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워셔는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면서 건강 습도(40%~60%)를 유지하는 가전 제품이다. 물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냄새를 제거한다. 자연 가습과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해 친환경적이로 경제적이란 점 때문에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김한 위니아만도 마케팅 담당 상무는 에어워셔가 불경기로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면서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1월 중순부터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황사철을 앞두고 주부와 임신부, 노년층 고객 구매가 이어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