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유행하면서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에어워셔 판매도 늘었다.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지난 1월 자사 '위니아 에어워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 김한 상무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1월 중순부터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영유아를 자녀로 둔 주부와 임신부, 노년층 고객께서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워셔는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면서 건강 습도(40%~60%)를 유지하는 가전 제품이다. 물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냄새를 제거한다.
에어워셔는 지난 2007년 위니아만도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제품을 출시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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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필터로 사용해 자연 가습과 공기 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란 점 때문에 2010년에 전체 시장에서 12만대, 2011년에 20만대, 2012년은 약 25만대가 판매됐다.
에어워셔가 겨울철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얻었다. 위니아 에어워셔도 2007년 출시 이후 2012년까지 누적 판매량 28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