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워셔, 온풍 기능 추가

일반입력 :2012/10/18 16:00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온풍 에어워셔(제품명 LAW-A051WB)를 1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공기 청정 및 습도 조절 에 온풍 기능을 갖췄다. 47~53도 바람을 내보내 사용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습도 조절로,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인한 피부 건조, 호흡기 질환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제품 내부엔 큰 먼지 필터와 녹차 미세먼지 필터, 워터 필터가 들어 있어 3단계로 물을 정화한다. 이후 일반 물입자 대비 50만분의 1 수준 크기 미세 물입자로 만들어 분사한다. 물입자 크기가 미세해 세균이 올라타 이동할 수 없으므로 실내공기 오염을 차단한다.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 등을 분해해 제거하도록 자체 개발한 '나노 플라즈마 이온(NPI)' 기술을 적용했다. 이 외에 세척이 번거로웠던 기존 플라스틱 디스크 필터를 간편한 섬유 소재 필터로 바꿨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세균이 쉽게 번식하지 않도록 필터를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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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은 자연가습 설정 기준 약 10와트(W)이며, 소음은 독서실 실내 수준인 24데시벨(dB)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4만9천원이다.

LG전자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올해 들어 국내 에어워셔 시장이 전년 대비 약 40% 이상 대폭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내 에어워셔 1위 브랜드로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