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신간도 영화처럼 티저 공개"

신간도 '예고편'이 나온다. 온라인 서점이 영화 예고편처럼 신간을 소개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책 예고편 동영상 서비스 '북티저'를 열고, 이를 기념해 내달 7일까지 도서 구매자에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북티저는 예스24가 기획하고, 제작하는 책 소개 동영상으로, 책의 내용과 작가, 추천사 등을 삽화와 사진을 통해 1분여 분량으로 미리 보여주는 서비스다.

그간 몇몇 출판사에서 북트레일러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온라인 서점이 자체적으로 책 예고편 동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예스24가 처음이다. 영화 예고편처럼 독자들에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예스24는 내달 7일까지 북티저로 홍보된 도서를 구매한 사람들에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터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북티저를 감상하고 예스24 홈페이지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댓글을 남기면 200명을 추첨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예스포인트를 제공한다.

예스24 콘텐츠팀 정민경 팀장은 영상 매체에 익숙한 소비자들에 비주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 북티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제작될 예정인 북티저 콘텐츠가 독자 흥미를 유발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