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디지털 방송용 카메라 P2HD 카메라 저장매체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P2 메모리카드'를 내달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 P2 메모리카드는 기존 P2 메모리카드와 비교해 크기와 부피를 줄였으며 안정성과 전송 속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외관 크기는 SD메모리카드와 비슷하다. 또 파일의 읽고 쓰기를 10만번 반복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최대 2Gbps 빠른 속도로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며 USB3.0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해 PC로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한다.
마이크로 P2 카드용 어댑터를 이용하면 기존 사용장비에 마이크로 P2카드를 사용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일반 SD메모리카드도 저장매치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카드의 경우는 마이크로 P2 메모리카드에 비해 전송속도나 안정성 등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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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저장용량에 따라 16GB, 32GB, 64GB 3가지로 출시된다.
이윤석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 솔루션팀 팀장은 마이크로 P2 메모리카드 출시로 디지털 방송장비들이 소형화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파나소닉코리아는 메모리카드 출시와 더불어 저전력, 경력화시킨 ENG카메라 등 국내 방송장비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보급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