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기업 슬로건 폐지 결정

일반입력 :2013/02/22 17:25

김희연 기자

파나소닉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업 슬로건을 없애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2일 파나소닉이 현재 기업 브랜드 슬로건으로 사용 중인 ‘Ideas for life’와 환경 마크 ‘Eco idea’의 사용을 오는 3월 폐지한다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기존에 사용하던 슬로건을 대신 모두 브랜드명인 파나소닉으로 일원화해 해외 인지도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용 중인 슬로건은 나카무라 쿠니오 대표 시절인 지난 2003년에 제정되어 꾸준히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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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슬로건은 다양한 통신가전 제품 및 부품을 통해 혁신적인 사고 속에서 전세계 사람들의 삶을 채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 슬로건은 생각을 바꾸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그린 기술 혁신 기업 최고가 되자는 목표를 담은 것이다.

최근 파나소닉은 재도약을 위한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슬로건 뿐 아니라 오는 4월부터는 신속한 조직 의사결정을 위해서 사업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