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퀸과 발러' 떴다

일반입력 :2013/03/06 18:27    수정: 2013/03/06 19:30

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신규 챔피언인 '퀸과 발러'를 업데이트하고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위해 '스마트 핑' 기능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LoL의 111번째 챔피언에 해당하는 '퀸과 발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2인조 형태로 적을 공격하며, LoL 최초로 공개된 팀 챔피언이다.

퀸의 대표적인 스킬로는 ▲발러를 날려 맞은 상대에게는 피해를 주고 주위 적들을 실명시키는 '실명 공격' ▲주변에 은신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예리한 감각' ▲적에게 질주해 피해와 둔화를 걸고 일정 거리를 뒤로 물러나는 '공중제비' 등이 있다.

발러일 때도 동일한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근접 공격수의 형태에 어울리는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빠른 공격속도를 얻는 형태로 스킬의 속성이 변한다. 특히, 퀸과 발러의 궁극기인 '바톤터치'를 사용해 발러의 형태일 때 다시 한 번 궁극기 스킬을 사용하면 퀸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넓은 지역을 공격하는 스킬이 자동으로 발동된다.

또 LoL에는 챔피언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내 스마트 핑 기능도 추가됐다.

알트(Alt), 컨트롤(Ctrl), G 또는 V 키를 누른 상태에서 왼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위험!', '도와주세요!', '갑니다!', '적 MIA(해당 지역 적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음)' 등 4가지 필수 의사소통 신호가 담긴 신규 스마트 핑 메뉴를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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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용하고자 하는 핑 메뉴로 마우스를 클릭한 채 이동하면 바로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메시지를 팀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G나 V 키를 사용한 기존의 경고 및 퇴각 신호는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스마트 핑 기능의 추가로 더욱 간편하게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신규 챔피언 퀸과 발러와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핑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이엇게임즈는 항상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게임 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최고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