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매너플레이 캠페인’ 효과 “굿”

일반입력 :2013/02/18 11:35    수정: 2013/02/18 11:36

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리그오브레전드’ 매너 플레이 권장캠페인이 큰 인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승리를 위해 매너를 소환하라'는 명칭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총 4주간 진행된 이 캠페인의 특별 페이지는 순 방문자 수만 400만 명을 기록했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 문택수, 이말년 등의 인기 작가가 그린 웹툰도 이용자들이 SNS를 통해 3천 건 이상 전파했다.

두 작가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웹툰 연재를 통해 '명예로운 소환사' 및 '게임 배심원단 시스템' 등의 제도를 설명하고 비매너 플레이로 인해 생긴 게임 에피소드를 풀어내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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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배심원단 판결에 참여하는 이용자 수가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또 개인 블로그나 커뮤니티 게시판 상에서 매너플레이의 중요성에 대한 글도 이전보다 많이 게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매너 이용자에 대한 제재 조치 역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라이엇게임즈 측은 밝혔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용자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웹툰을 이용해 진행된 매너플레이 권장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줬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건전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