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새 서킷 정책 발표

일반입력 :2013/01/09 11:30    수정: 2013/01/09 11:31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오진호)는 온라인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시즌3에 새 서킷 포인트 정책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와 '나이스 게임TV NLB'리그의 포인트가 연계된다.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 본선 진출팀은 경기에서 탈락하더라도 나이스 게임TV NLB 대회에 참가해 서킷 포인트를 쌓은 후 오는 10월 펼쳐지는 세계 대회인 '월드 챔피언쉽'의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 시즌3부터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있는 양 리그는, 챔피언스 리그 4강 이하의 8팀이 NLB 리그의 12강으로 합류하는 형태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해도 NLB 리그에서 다시 한번 경합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서킷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관련기사

NLB리그 참가자들에게 부여되는 서킷 포인트도 순위별로 고르게 분배된다. 챔피언스 리그 1위부터 4위 팀에게 400점에서 100점이 차등적으로 제공되며, NLB리그의 1위부터 12강팀까지는 100점에서 10점까지의 서킷 포인트가 부여되는 식이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본부장(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보다 많은 팀들에게 월드 챔피언쉽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킷 포인트 정책을 변경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모든 LoL 선수들의 꿈인 월드 챔피언쉽으로 가는 과정이 더욱 흥미진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