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시즌3 패치 이후 불안정한 서비스가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검색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롤 점검’이라는 단어가 올라올 만큼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회사 측은 이용자 폭주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현재는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롤의 시즌3 돌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간 이 회사는 시즌2 종료와 함께 시즌3 프리시즌을 오픈하고, 아이템 및 UI(이용자 인터페이스) 등 게임 내 각종 요소를 변경 및 개선했다.
또 오늘 시즌3 패치를 통해 ‘리그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아울러 리그 시스템에 ‘새내기’, ‘베테랑’, ‘연전연승’ 3가지 휘장도 추가했다. 이 외에서 시즌3 돌입과 함께 정글 챔피언에 대한 요소 강화 등 포지션별 밸런스 조정 및 아이템 추가 등도 이뤄졌다.
하지만 문제는 시즌3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롤 게임 서버에 문제가 발생한 것. 시즌3 패치 업데이트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이 패치 완료 시간에 맞춰 게임에 대거 몰린 것이 이유였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오후 1시경 예정대로 패치가 완료됐지만 이때를 기다려 접속한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로그인이 불안정한 부분이 있었다”며 “현재 게임 이용이 가능하며 차츰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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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사용자 폭주에 따른 서버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기술적인 노력들을 계속 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롤 사이트도 이용자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일부 기능의 사용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