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배심원단 판결까지 검토한다

일반입력 :2013/03/05 18:20    수정: 2013/03/05 18:28

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게임 배심원단 시스템(트리뷰날)'에 '판결 검토 페이지(저스티스 리뷰)'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게임 배심원단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말 게임에 도입된 제도로, 이용자가 스스로가 타 이용자의 비매너 플레이에 대한 제재 여부를 고민,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건전한 게임 문화를 위해 이용자들이 비매너 플레이에 대해 다수의 의견을 모으고, 신뢰 높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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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해당 시스템에 추가된 '판결 검토 페이지'는 배심원단으로 이용자가 투표한 사건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연속으로 정확하게 판결한 횟수 및 제재를 가한 총일수 등도 볼 수 있다. 건전한 게임플레이 문화에 본인이 기여한 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권정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지난해 말 게임배심원단 시스템이 도입된 후 이미 27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배심원단으로서 80만 건에 달하는 신고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며 “소수의 비매너 이용자가 대다수 일반 플레이어의 게임 경험을 해치지 않도록 또 모두가 즐거운 게임을 누릴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