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트리밍-다운로드 사업 급성장 전망

일반입력 :2013/03/06 09:52    수정: 2013/03/06 09:52

연내에 일렉트로닉아츠(EA) 디지털 매출 부분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상점 판매용인 패키지 상품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벤처비트 등 주요 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수퍼데이터리서치가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드스페이스'나 '매스이펙트'와 같은 게임 판매가 올해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리밍 서비스나 온라인 다운로드용 콘텐츠 사업에 EA가 집중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디지털 게임 판매에 집중하는 추세는 EA 뿐만이 아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월 동안 디지털 게임 시장이 전년 대비 39%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EA 외에도 소니나 밸브 같은 회사도 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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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A와 같은 경우는 올 연말에 출시 예정인 '배틀필드4'가 약 5억3천900만 달러에 이르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시기에 디지털 판매 비중이 오프라인용 판매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

수퍼데이터리서치 측은 새로운 게임산업의 환경이 열렸다며 업계 선두 업체들은 새로운 게임 배급 사업에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는 게임 뿐만이 아니라 음악과 영화 등 콘텐츠 산업 전체의 움직임이라는 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