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마저 구조조정, 게임업계 칼바람

일반입력 :2013/02/22 09:10    수정: 2013/02/22 10:17

글로벌 게임 업계에 임원 감축 칼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액티비전과 밸브에 이어 일렉트로닉아츠(EA)까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EA는 로스앤젤레스와 몬트리올 직원들을 대거 해고한다. 프랭크 지뷰 EA레이블 회장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프랭크 지뷰 회장은 “EA는 수천명의 직원을 새롭게 교육시키고 새로운 플랫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배치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팀 배치가 어려울 경우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스앤젤레스오 몬트리얼 외에도 일부 작은 지역에 구조조정이 있었다”며 “재취직 기회를 알선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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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로스앤젤레스 캠퍼스는 ‘메달오브아너: 워파이터’ 외에도 ‘바이오웨어 빅토리’, ‘데인저 클로즈 게임스’와 같은 게임을 선보였다. 몬트리올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직원이 대부분이며 ‘아미오브투: 더 데빌스 카르텔’과 주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왔다.

구조조정 조치에 따라 어떤 프로젝트나 개발팀이 해고될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