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직원 해고…“블랙옵스2 영향 없어”

일반입력 :2013/02/20 11:20    수정: 2013/02/20 11:21

액티비전의 전체 인력 중 0.5%가 해고를 당했다. 이 중 일부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2’ 인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주요 외신은 액티비전이 30명의 직원들(전체 인력 중 0.5%)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2013년 출시 될 몇 가지 라이선스 게임들의 사업 재편을 위해 이뤄졌다.

액티비전 측은 “여느 성공적인 사업과 마찬가지로 액티비전은 지속적인 매출과 비용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올해 몇 개의 라이선스 기반의 게임들을 출시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함으로써 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해고된 약 30명의 풀타임 직원들은 전세계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 중 0.5%에 해당 한다”며 “우리는 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액티비전이 출시할 라이선스 게임들은 ‘더워킹데드: 서바이벌 인스팅트’, ‘데드풀’, ‘틴에이지 무탄트 닌자 터틀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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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30명 직원들 중에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2’ 개발사인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의 직원 일부도 포함됐다. 이에 액티비전은 블랙옵스2 원작과 향후 출시될 다운로드콘텐츠(DLC)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해명했다.

액티비전 측은 “우리는 블랙옵스2를 출시했기 때문에 더 나은 DLC 개발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만 감축했다”면서 “이번 구조조정으로 DLC 출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